CJ오쇼핑, 1∼2월 매출 15% 이상 증가…'매수'-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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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7일 CJ오쇼핑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 확대와 양호한 실적 전망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단기매매(트레이딩바이)'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이 지난 1월28일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15.8% 하락했고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8.7% 밑돌아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높아졌다"면서 "올해 1∼2월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15%를 넘어서는 등 실적이 양호하고, 중국 사업의 고성장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매출 강세는 겨울의류의 탄탄한 매출, 재택 구매 증가 등 외에도 자체 브랜드와 직매입 증가 등 머천다이징을 강화한 부분도 크게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 중국 동방CJ홈쇼핑의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50%, 20%씩 증가한 9667억원, 559억원으로 전망되는 등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부터 중국 천진 지역에도 24시간 방송이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다만 비용면에서는 지역 확장에 필요한 시설 투자, 마케팅비 등이 증가해 올해 영업이익률이 작년 7.2%에서 5.8%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이 지난 1월28일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15.8% 하락했고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8.7% 밑돌아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높아졌다"면서 "올해 1∼2월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15%를 넘어서는 등 실적이 양호하고, 중국 사업의 고성장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매출 강세는 겨울의류의 탄탄한 매출, 재택 구매 증가 등 외에도 자체 브랜드와 직매입 증가 등 머천다이징을 강화한 부분도 크게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 중국 동방CJ홈쇼핑의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50%, 20%씩 증가한 9667억원, 559억원으로 전망되는 등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부터 중국 천진 지역에도 24시간 방송이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다만 비용면에서는 지역 확장에 필요한 시설 투자, 마케팅비 등이 증가해 올해 영업이익률이 작년 7.2%에서 5.8%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