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속도 빨라…저가매수 기회"-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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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현재까지 드러난 현상보다 주가가 하락하는 속도가 빠르다며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김정훈 연구원은 "일본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해결된 점은 없고 국내외 투자자들도 손을 놓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이번 일본 지진이 증시의 부담으로 작용했던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주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부담이 경감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코스피 1880선이 올해 바닥인지가 문제"라며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에서는 아직 CPI(소비자물가지수)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일본 변동성으로 파생상품에서 위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을 반반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본 해외자산 매각에 따른 위험자산 하락도 우려된다"며 "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주식 매수가 유리하고 만약 더 하락한다해도 이는 더 싸게 사기 위한 매수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김정훈 연구원은 "일본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해결된 점은 없고 국내외 투자자들도 손을 놓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이번 일본 지진이 증시의 부담으로 작용했던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주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부담이 경감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코스피 1880선이 올해 바닥인지가 문제"라며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에서는 아직 CPI(소비자물가지수)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일본 변동성으로 파생상품에서 위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을 반반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본 해외자산 매각에 따른 위험자산 하락도 우려된다"며 "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주식 매수가 유리하고 만약 더 하락한다해도 이는 더 싸게 사기 위한 매수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