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 초강세를 보이며 세계 2차 대전 이후 미국 달러화 대비 최저 수준(엔화 가치 상승)까지 떨어졌다.

밤사이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화가 장중 한 때 76.25엔을 기록, 세계 제2차 대전 이후 최저치(엔화 가치 상승)를 경신했다. 최저 기록을 깬 것은 1995년 4월에 기록한 79.75엔 이후 16년 만이다.

엔달러 환율은 1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도 오전 9시 12분 현재 79.42엔을 나타내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