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는 17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 연료 보관 수조의 온도 상승으로 인한 방사능 물질 유출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헬기를 동원한 냉각수 살포에 돌입했다.

일본NHK방송은 또 후쿠시마 원전 3호기와 4호기의 냉각을 위해 자위대와 경찰이 헬기를 띄우고 소방차를 동원, 방수 작업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앞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2,3,4호기에서 흰색 증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확인됐다고 NHK방송은 전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