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패밀리' 시청률 급등…수목극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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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가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6일 방송된 '로열패밀리'는 16.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도 14.4%를 기록, 방송 5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여사(김영애 분)는 인숙(염정아 분)이 지훈(지성 분)의 후원자라는 기사를 접하고 두 사람을 감금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지훈은 기지를 발휘해 탈출해 공여사에게 인숙의 금치산자 신청 자료를 들이밀며 인숙을 풀어줄 것을 제안했고, 인숙은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이어 진숙향(오미희 분) 여사의 후원 행사에 인숙과 지훈이 나타나는 극적인 장면이 그려졌다.
'선덕여왕' 김영현, 박상연작가와 '종합병원2'의 권음미 작가가 2년여간 준비하고 '스포트라이트'의 김도훈 PD가 의기투합한 '로열패밀리'는 그간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의 빠른 전개와 영상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17일 방송될 6회에서는 JK클럽의 사장이 된 인숙이 주변의 방해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장직을 수행해내면서 입지를 굳혀가는 가운데, 인숙의 과거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