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1위 고마츠, 中생산 중단…"한국업체 수혜증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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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7일 일본 건설중장비 1위 고마츠(굴삭기부문 세계 1위)가 본사의 피해로 부품조달이 어려워 중국 생산법인의 가동을 중단했다며 한국 건설기계업체들의 수혜가 증가할 거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마츠는 일본에 8개 공장과 2개 연구소, 1개 본사건물로 이루어져있으며 이중 7개 공장과 연구소 본사가 도쿄부근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번 일본 대지진 피해로 주변 부품공장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어느 정도 심각한지 현재 알 수 없지만 최대 경쟁사의 심각한 사태로 한국 건설기계업체들의 수혜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품사들도 수혜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2위 업체인 히다치는 인도등 해외공장에서 부품 조달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굴삭기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과 로울러 전문기업인 진성티이씨, 유압 실린더 전문기업인 동양기전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마츠는 일본에 8개 공장과 2개 연구소, 1개 본사건물로 이루어져있으며 이중 7개 공장과 연구소 본사가 도쿄부근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번 일본 대지진 피해로 주변 부품공장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어느 정도 심각한지 현재 알 수 없지만 최대 경쟁사의 심각한 사태로 한국 건설기계업체들의 수혜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품사들도 수혜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2위 업체인 히다치는 인도등 해외공장에서 부품 조달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굴삭기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과 로울러 전문기업인 진성티이씨, 유압 실린더 전문기업인 동양기전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