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사능 수치' 매일 2번 공개된다…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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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서는 실시간 확인 가능
일본 원전의 방사능 유출에 대한 공포가 국내에도 확산되자 정부는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매일 두 번씩 국내 방사능 수치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열린 일본 원전 폭발 대책 안전점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전국 70개소에서 운영 중인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관측결과를 앞으로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5시)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http://www.m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방사선안전과에 따르면 17일 10시 현재 국내 방사선량은 전국 평균값(50~300nSv/h) 대비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
회의에서는 감시망 관측 결과 현재 일본의 사고 원전과 가장 가까운 우리 동쪽지역의 방사능 수치도 평시와 같은 수준이며, 한반도 전체가 매우 안전하다고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내 원전이 설계될 때부터 안전을 중심에 두고 설계됐으며, 일본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안전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국 방사선량은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http://iernet.kins.re.kr)에서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일본 원전의 방사능 유출에 대한 공포가 국내에도 확산되자 정부는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매일 두 번씩 국내 방사능 수치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열린 일본 원전 폭발 대책 안전점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전국 70개소에서 운영 중인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관측결과를 앞으로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5시)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http://www.m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방사선안전과에 따르면 17일 10시 현재 국내 방사선량은 전국 평균값(50~300nSv/h) 대비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
회의에서는 감시망 관측 결과 현재 일본의 사고 원전과 가장 가까운 우리 동쪽지역의 방사능 수치도 평시와 같은 수준이며, 한반도 전체가 매우 안전하다고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내 원전이 설계될 때부터 안전을 중심에 두고 설계됐으며, 일본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안전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국 방사선량은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http://iernet.kins.re.kr)에서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