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中 점유율 상승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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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17일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장중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인해 한국기업들의 중구내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란 증권업계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전 10시58분 현재 전날대비 2.96% 오른 2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지난 2월 중국 굴삭기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135%, 전월비 87% 증가한 2만279대를 판매했다"며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일본 업체들의 내수 공급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중국 제품 및 부품의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향후 한국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리며 중국내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이 생산 증대보다 빨라 업체별 판매량이 한계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증권은 또 "일본 건설중장비 1위인 고마츠(굴삭기부문 세계 1위)가 본사의 피해로 부품조달이 어려워 중국 생산법인의 가동을 중단했다"며 "이번 일본 대지진 피해로 주변 부품공장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최대 경쟁사의 심각한 사태로 인해 한국 건설 기계업체들 수혜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인해 한국기업들의 중구내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란 증권업계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전 10시58분 현재 전날대비 2.96% 오른 2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지난 2월 중국 굴삭기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135%, 전월비 87% 증가한 2만279대를 판매했다"며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일본 업체들의 내수 공급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중국 제품 및 부품의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향후 한국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리며 중국내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이 생산 증대보다 빨라 업체별 판매량이 한계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증권은 또 "일본 건설중장비 1위인 고마츠(굴삭기부문 세계 1위)가 본사의 피해로 부품조달이 어려워 중국 생산법인의 가동을 중단했다"며 "이번 일본 대지진 피해로 주변 부품공장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최대 경쟁사의 심각한 사태로 인해 한국 건설 기계업체들 수혜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