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삼익악기(대표 이형국)는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그랜드피아노를 기증하고 이달부터 격월로 문화나눔음악회인 ‘음악·선율의 흐르는 국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첫 공연은 17일 저녁에 열리며 무료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피아니스트 박종훈씨의 공연에 이어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계획이다.삼익악기 관계자는 “앞으로 홀수달 셋째 주 목요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열 것”이라며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국회·기업·문화계가 함께 마련한 음악회”라고 소개했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