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엄마가 된다.

17일 MBC 측은 "이정민 앵커가 지난 2009년 결혼 이후 2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하게 됐다"며 "현재 임신 6개월차"라고 전했다.

이 앵커는 "실제로 몸무게는 많이 늘었지만 방송에 비춰지는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이제 6개월 접어들어 조금씩 티가 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를 위해 좋은 생각을 해야 하는데 뉴스에 정반대의 아이템들이 많아서 힘들 때가 많았다. 특히 연평도 포격사건 때가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그간의 속내를 털어놨다.

이정민 앵커는 출산 전까지 '뉴스데스크'진행을 맡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