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대표 김해준)은 17일 주가가 최초 기준 주가의 45%수준까지 하락하더라도 연 16.7%의 수익을 지급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교보증권 제786회 ELS는 대우조선해양 보통주와 하이닉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연 16.7%의 수익을 추구하는 만기 3년형 상품이며 만기평가일까지 단 한 번도 최초 기준주가의 4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50.1%의 수익을 만기일에 지급한다.

또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를 부여해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 주가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6.7%의 수익을 지급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남진철 EFP팀 팀장은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이 진행되면서 주가 하락에 대한 리스크가 다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 원금손실조건을 최초기준주가의 45%수준까지 낮춘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17일부터 18일 오후 1시까지 가입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국 교보증권 지점 방문 혹은 대표전화(1544-0900)로 하면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