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대표 최영수)은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스타에비뉴 2010년 입장 수익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작년 4월부터 올 2월까지 발생한 스타에비뉴 입장 수익금인 1억 1천만 원을 국제구호개발 NGO인 ‘기아대책’을 통해 일본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스타에비뉴'는 한류스타 비, 최지우, 송승헌, JYJ 등 스타의 애장품이 전시된 쇼케이스와 스타들의 핸드프린팅, 인터랙티브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복합문화공간이다.

대표 최영수는 “롯데면세점에 대해 커다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던 일본 국민들에게 큰 재난이 닥쳐 안타까운 마음이다. 국내외 한류 팬들이 즐겨찾는 스타에비뉴의 수익금은 그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내외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왔는데 이번에는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을 돕게 되었다. 일본과 일본 국민들이 지진으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신속히 극복하고 안정을 찾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전국 10개 오프라인 지점에 별도 모금함을 운영해 추가 기부도 계획 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 (js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