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판토스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물류'를 따냈다고 17일 발표했다.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 데 필요한 각종 기자재를 운송하는 프로젝트로 한국전력이 발주한 이번 사업엔 글로벌 특송업체 등 총 4개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범한판토스는 2009년 186t 규모의 초대형 가스터빈 발전기를 독일에서 아르메니아까지 항공기로 운송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당시 최대 중량물 항공 운송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