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판교 광교 등 전국 신도시 · 택지개발지구 내 94개 단지에서 총 7만8251채가 입주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유형별로는 △도시근로자 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에게 공급하는 30년 국민임대주택이 54개 단지에 4만7880채 △5 · 10년 공공임대주택이 14개 단지에 9160채 △공공분양주택이 26개 단지에 2만1211채 등이다.

지역별로는 전체 입주 물량의 51%에 해당하는 41개 단지 3만9588채가 수도권이다. 광역시에선 20개 단지 1만5890채가 집들이를 하고,기타지역에서 33개단지 2만2773채가 입주에 들어간다.

수도권 공공분양 입주는 광명 역세권지구,오산 세교지구,인천 향촌지구,파주 운정지구,의왕 포일2지구,인천 청라지구,수원 광교지구,문산 선유4지구 등에서 이뤄진다. 공공임대 아파트 입주는 오산 세교지구,파주 운정지구,수원 호매실지구,인천 향촌지구 등에서 예정됐다. 국민임대주택 집들이는 성남 판교신도시,인천 소래지구,화성 매송지구,부천 범박지구 등에서 계획됐다.

LH 관계자는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거복지사업단을 10개소에서 20개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