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 10월까지 릴레이 음악극…첫 작품 '그 집에…' 26,27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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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가 파격적인 음악극을 10월까지 잇따라 무대에 올린다.
오는 26~27일 공연하는 첫 음악극은 작곡가이자 연출가인 하이너 괴벨스와 영국 고음악 전문 남성 보컬 콰르텟인 힐리어드 앙상블이 함께 만든 '그 집에 갔지만,들어가진 않았다'.이 작품은 T S 엘리엇 등의 시에서 영감을 받았다. 기존 공연 형식을 넘어 시,노래,영상,무대 장치 등이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이다.
괴벨스는 파격적인 무대 미학으로 유럽 공연계에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 힐리어드 앙상블은 현대 작품까지 레퍼토리를 넓히고 있는 세계적인 성악 단체다.
연극,무용,오페라,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에 올려온 연출가 서재형 씨는 소포클레스의 원작을 재해석한 '더 코러스-오이디푸스'를 내달 26일 선보인다. 희랍극의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입힌 작품이다. 작곡가 최우정 서울대 교수가 음악을 맡고 작가 한아름 씨가 각색했다.
젊은 소리꾼 이자람 씨가 '사천가' 제작팀과 '억척가'를 6월14~15,17~19일 공연한다. 브레히트의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의 배경을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적벽가'의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은 10월20일~22일 꼭두를 소재로 한 음악극을 선보인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오는 26~27일 공연하는 첫 음악극은 작곡가이자 연출가인 하이너 괴벨스와 영국 고음악 전문 남성 보컬 콰르텟인 힐리어드 앙상블이 함께 만든 '그 집에 갔지만,들어가진 않았다'.이 작품은 T S 엘리엇 등의 시에서 영감을 받았다. 기존 공연 형식을 넘어 시,노래,영상,무대 장치 등이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이다.
괴벨스는 파격적인 무대 미학으로 유럽 공연계에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 힐리어드 앙상블은 현대 작품까지 레퍼토리를 넓히고 있는 세계적인 성악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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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