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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업계 "활로 제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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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업계는 정부의 종합대책 내용에 대해 일부 공감하면서도 영업 활로 제시가 없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저축은행 업계는 일부 대주주들의 무책임한 경영이 이번 부실사태를 초래했다는 점에서 당국의 대주주 감시 강화 방침에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A저축은행 관계자 "이번 조치에 보면 대주주들의 과징금도 상향 조정하고 경영에 관여하는 대주주의 등기 임원화를 요구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는 장기적으로 보면 저축은행에 대한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여겨져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일부 대형 저축은행들은 8.8클럽 폐지에 따른 여신한도 축소가 몰고 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B저축은행 관계자 "우리도 100억원 넘어가는 여신이 있습니다. 다른 곳 보다는 덜하긴 하지만 아주 없을 순 없고요. 이건 공통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특히 대형저축은행들의 제일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종합대책에 영업권 확대 등 활로 제시가 빠졌다며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C저축은행 관계자 "저축은행 규모나 상황에 따라서 차별적으로, 예를 들어 단계별로 주든지 아쉬운 점이 있고요. 일괄적으로 다 적용하는건 무리가 있고 또 이것 말고 실질적으로 중요한게 먹거리를 제공하는건데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일부는 정부가 신협과 새마을금고에만 비과세 예금 혜택을 부여하면서 저축은행에도 동일한 서민금융 역할을 강요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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