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진 LED형광등 인증 첫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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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삼성LED와 일진그룹 계열 루미리치가 LED형광등에 대한 안전인증을 업계에선 처음으로 따냈다.이에 따라 기존 형광등을 대체할 LED형광등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삼성LED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LED형광등에 대한 안전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발표했다.일진그룹 계열사 루미리치도 이날 한국기술표준원에서 주관하는 안전인증을 취득했다.루미리치 제품의 인증조건은 광효율 120㏐/W,소비전력 20W,광속유지율 97%이상,무게 200g이하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두 회사 이외에 현재 17개 LED조명업체가 안전인증 인증 취득을 준비 중이어서 향후 LED형광등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정부는 2009년부터 LED형광등에 대한 국가표준 제정을 추진해왔으나 각기 다른 기술표준을 채택하고 있는 업계 반발에 직면했다.이 때문에 LED형광등 표준제정 작업은 작년 말까지 지지부진하다가 작년 12월 말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LED형광등에 대해 단일 표준이 아닌 개별 제품에 대해 KC인증을 주기로 결정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삼성LED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LED형광등에 대한 안전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발표했다.일진그룹 계열사 루미리치도 이날 한국기술표준원에서 주관하는 안전인증을 취득했다.루미리치 제품의 인증조건은 광효율 120㏐/W,소비전력 20W,광속유지율 97%이상,무게 200g이하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두 회사 이외에 현재 17개 LED조명업체가 안전인증 인증 취득을 준비 중이어서 향후 LED형광등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정부는 2009년부터 LED형광등에 대한 국가표준 제정을 추진해왔으나 각기 다른 기술표준을 채택하고 있는 업계 반발에 직면했다.이 때문에 LED형광등 표준제정 작업은 작년 말까지 지지부진하다가 작년 12월 말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LED형광등에 대해 단일 표준이 아닌 개별 제품에 대해 KC인증을 주기로 결정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