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엠 신곡, 2개의 제목으로 소개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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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 엠투엠의 신곡 ‘이런 쓰레기 같은…’이 두 개의 제목으로 소개되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KBS 심의 불가 판정원인이 됐던 엠투엠의 노래제목 ‘이런 쓰레기 같은…’을 ‘이런…’으로 수정해 재심의 신청한 것이 받아들여진 것.
지난 14일 엠투엠 측은 “신곡 ‘이런 쓰레기 같은…’의 제목에 들어있는 ‘쓰레기’라는 단어가 타인비하의 느낌을 준다는 이유로 KBS 심의불가 판정을 받았다. 방송사의 의견을 수렴해 원활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BS가 16일 오후 엠투엠측의 재심의 신청을 승인함에 따라 엠투엠의 신곡 “이런 쓰레기 같은…”이MBC, SBS등 KBS를 제외한 모든 방송에서는 ‘이런 쓰레기 같은…’으로 소개가 되며 KBS에서만 ‘이런…’으로 소개가 될 전망이다.
엠투엠 소속사 팝업엔터테인먼트관계자는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인 만큼 활동을 위해 노래제목수정이 불가피했다. 시청자 분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긴 했지만 제목이 달라도 곡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 심려를 끼쳐 드린 만큼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한 노래에 두 개의 제목을 가지고 활동을 하게 된 엠투엠은 오는 18일 KBS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