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피난민 여관서 문전박대 "방사능 피폭? 숙박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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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피난을 떠난 이곳 주민들이 인근 호텔이나 여관에 갔다가 숙박이 거부됐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고 NHK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피난민들이 쬔 방사선량은 극히 작은 것으로, 후쿠시마현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업소들이 숙박을 거절할 수 없도록 지도해달라고 도도부현(지방자치단체)에 통지했다.
이날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당국의 조사결과 후쿠시마현 주민 4만2440명 중 67명의 옷이나 신발에서 방사선이 검출됐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이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피난민들이 쬔 방사선량은 극히 작은 것으로, 후쿠시마현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업소들이 숙박을 거절할 수 없도록 지도해달라고 도도부현(지방자치단체)에 통지했다.
이날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당국의 조사결과 후쿠시마현 주민 4만2440명 중 67명의 옷이나 신발에서 방사선이 검출됐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