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가 23주 연속 상승…서울 휘발유가 ℓ당 2000원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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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가가 23주 연속 상승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가는 전주보다 29.8원 오른 리터당 1946.3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35.8원 상승한 리터당 1762원에 판매됐다.
휘발유가와 경유가는 지난해 10월 둘째주 이후 23주 내내 상승세를 지속해 2008년 8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휘발유가는 지난 17일 리터당 1951.3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휘발유가는 리터당 2000원대를 돌파했다. 서울이 리터당 2008.9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1930.5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유사의 휘발유와 경유, 등유의 공급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정유사의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전주보다 47.2원, 56.9원 오른 리터당 928원, 1009.4원을 나타냈다.
실내등유 또한 47.3원 뛴 리터당 977.3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 휘발유는 GS칼텍스, 경유와 등유는 현대오일뱅크의 가격이 가장 높았고 모든 제품에서 S-OIL의 가격이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일본 대지진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꺾였다"며 "내주까지 하락세가 계속되면 국내유가도 조정을 받아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20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가는 전주보다 29.8원 오른 리터당 1946.3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35.8원 상승한 리터당 1762원에 판매됐다.
휘발유가와 경유가는 지난해 10월 둘째주 이후 23주 내내 상승세를 지속해 2008년 8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휘발유가는 지난 17일 리터당 1951.3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휘발유가는 리터당 2000원대를 돌파했다. 서울이 리터당 2008.9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1930.5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유사의 휘발유와 경유, 등유의 공급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정유사의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전주보다 47.2원, 56.9원 오른 리터당 928원, 1009.4원을 나타냈다.
실내등유 또한 47.3원 뛴 리터당 977.3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 휘발유는 GS칼텍스, 경유와 등유는 현대오일뱅크의 가격이 가장 높았고 모든 제품에서 S-OIL의 가격이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일본 대지진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꺾였다"며 "내주까지 하락세가 계속되면 국내유가도 조정을 받아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