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입사 14년차 방현주 아나운서의 카리스마가 폭발했다.

MBC의 새 얼굴을 찾는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아나운서 공개채용 '신입사원'에서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나선 것.

1차 카메라 테스트를 통과한 310명의 지원자들이 2월 27일 2차 테스트를 위해 서울 여의도 MBC에 모였다. 이들의 심층 테스트를 위해 모인 심사위원단은 MBC 아나운서 8인과 현직 PD 4인.

이 날 심사를 맡은 아나운서 8인 중 방현주 아나운서의 독설이 지원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방현주 아나운서가 평범한 이야기들을 하는 지원자들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날린 것. 방현주 아나운서는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라!”, “뻔한 이야기말고 자기밖에 없는 얘기를 해라”, “자신을 더 드러내는 매력적인 이야기 없냐?” 등 촌철살인을 일삼아 최근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가장 무서운 멘토로 꼽히고 있는 방시혁을 넘어서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여기에 방현주 아나운서의 배우자이자, 전 국민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아마존의 눈물’ 연출자 김현철PD까지 가세해 심사위원으로서는 최초로 부부 촌철살인단이 탄생하기도 했다는 후문.

방현주에게 촌철살인의 질문을 받은 지원자들은 사색이 된 얼굴로 “너무 당황스러웠다”, “다리가 후들거렸다” 며 떨리는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는 모습이었다.

방현주 아나운서의 애정어린 독설은 20일 MBC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을 통해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