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조형작가 서정민 씨(50)의 작품전이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열린다.

서씨는 화면에 겹겹이 쌓아올린 닥종이와 한지로 동양적인 윤회사상을 표현해내는 작가다.

지난해 대한민국 종이문화예술작품대전에서 금상을 받으며 종이문화재단의 후원 작가로 뽑혔다.

'삶-그리고 순환'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돌돌 만 한지를 세워 자른 후 캔버스 위에 붙이거나 두드려 생성,발전,소멸하는 자연의 순환과정을 응축해낸 근작 20여점을 선보인다. (02)2264-4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