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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대지진…여전히 불안한 원전] 간 총리 연립정부 제안 거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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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민당 "정권 연명 수단에 불과"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의 정치적 대연립 구상이 하루 만에 무너졌다.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간 총리는 지난 18일 도호쿠(東北) 대지진과 원전사고 위기 극복을 위해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총재에게 전화해 부총리 직을 제안했다. 그러나 다니가키 총재는 19일 "입각은 대연립과 같은 것"이라며 "지금 대연립하게 되면 지진 피해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진다는 점에서 (간 총리의 제안에) 응하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그는 "이미 여야 협의체가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여러 가지 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간 총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여야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함께 초당적으로 대처했으면 좋겠다"고 언급,야권과 대연립 구상을 내비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거대 야당인 자민당의 반발로 간 총리의 대연립 구상은 하루 만에 물거품이 됐다"며 "야권은 내각에 참여할 경우 지진 피해에 대한 책임문제와 민주당 정권 기반을 강화해줄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자민당의 한 의원은 "대연립은 정책과 정권 운영 등을 모두 바꾸는 대수술"이라며 "(간 총리의) 대연립 제안은 즉흥적이며 정권 연명을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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