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곧 참전" vs 中·러 "공격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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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반응 엇갈려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은 엇갈렸다. 유럽 및 일부 아랍 국가들은 연합군에 동참 의사를 밝히며 지지를 보낸 반면 중국과 러시아 등은 무력 사용에 우려를 표명했다.
스페인 벨기에 노르웨이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은 추가로 참전 의사를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도 아직 참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미 3척의 함정을 리비아 해역에 배치해 놓은 상태다. 지난주부터 조기공중경보기가 리비아 지역을 24시간 감시해왔다. 아랍 국가들도 연합군에 가세했다. AP통신은 인근 아랍국 중 카타르가 가장 먼저 연합군 참전 의사를 밝혔다고 이날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도 곧 참여 의사를 밝힐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 공습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중국은 한결같이 국제 관계에서 무력 사용에 반대해왔다"며 "리비아에 대한 군사 공격에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스페인 벨기에 노르웨이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은 추가로 참전 의사를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도 아직 참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미 3척의 함정을 리비아 해역에 배치해 놓은 상태다. 지난주부터 조기공중경보기가 리비아 지역을 24시간 감시해왔다. 아랍 국가들도 연합군에 가세했다. AP통신은 인근 아랍국 중 카타르가 가장 먼저 연합군 참전 의사를 밝혔다고 이날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도 곧 참여 의사를 밝힐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 공습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중국은 한결같이 국제 관계에서 무력 사용에 반대해왔다"며 "리비아에 대한 군사 공격에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