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1994년 '환자 중심의 병원'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서울 일원동에서 개원했다.

1960개의 병상을 갖췄으며 의사 1268명,간호사 2324명을 포함해 74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암센터 심장혈관센터 장기이식센터 등 특성화센터와 100여개의 특수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 3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665개 병상의 삼성암센터를 열었다.

첨단 진료 인프라도 삼성서울병원의 강점이다.

종합의료정보시스템(SMIS),의학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임상병리 자동화시스템,물류자동화 시스템 등을 갖췄다. 삼성서울병원이 각종 고객만족 조사에서 최고의 병원으로 꼽히는 이유다.

이 병원은 한국고객만족도조사(KCSI),생산성대상 고객만족부문 대상,대한민국 소비문화대상 등에서 매년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국가 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1위로 꼽히면서 12년 연속 종합병원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연구기관 중 '논문 피인용 1위 기관'으로 선정될 정도로 국내외 각종 학술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비전 2015+ 글로벌 선도 병원'이라는 새 비전을 설정하고,적극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몽골 대사관,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카자흐스탄 알마티 등 해외 정부와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13개 외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몽골 아랍 동남아 환자를 위한 식단을 별도로 개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외국인 환자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9년 9월에는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공동으로 심장혈관이미징센터를 열었다. 지난해 4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현지에 삼성의료원 두바이 클리닉을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