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금속, 日 반사이익+재건수요 기대-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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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1일 동일금속에 대해 경쟁업체의 일본 지진 피해로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동일금속은 1966년에 설립됐으며 크롤러 크레인 및 초대형 굴삭기에 들어가는 트랙슈 어셈블리, 텀블러, 아이들러 등 건설중장비 하부구동체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증권사 최보근 연구원은 "크롤러 크레인의 완성차 시장 점유율은 일본업체(KCC, HSC, IHI)가 70%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모두 가동이 중단된 상태"라며 "재건 수요까지 감안한다면 창사 이후 최고의 호기"라고 판단했다.
동일금속과 경쟁 관계에 있는 하부구동체 관련 일본 부품업체 고마츠캐스텍스, 동북메탈 모두 가동이 중단된 상황이라는 것. 이에 따라 동일금속은 하부구동체 부품을 납품할 수 있는 유일한 부품업체로 향후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전력 사용량이 높은 주조산업 특성상 이번 경쟁업체 조업 중단 여파는 전력 공급이 해소되는 시점까지 장기화될 전망이다. 크롤러 크레인의 수요 증가와 함께 완성차 업체 코벨코 크레인(KCC), 히타치스미토모크레인(HSC), 이시카와지마 건기(IHI)의 독점 납품을 통한 점유율 상승과 실적 급증이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기존 수요와 함께 지진으로 발생된 신규 재건 수요를 통해 실적성장은 가속화된다는 판단이다. 올해동일금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17억원, 12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2%, 65%씩 증가한다는 추정이다. 이는 현 주가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 6.2배에 불과해 저평가상태라고 최 연구원은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동일금속은 1966년에 설립됐으며 크롤러 크레인 및 초대형 굴삭기에 들어가는 트랙슈 어셈블리, 텀블러, 아이들러 등 건설중장비 하부구동체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증권사 최보근 연구원은 "크롤러 크레인의 완성차 시장 점유율은 일본업체(KCC, HSC, IHI)가 70%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모두 가동이 중단된 상태"라며 "재건 수요까지 감안한다면 창사 이후 최고의 호기"라고 판단했다.
동일금속과 경쟁 관계에 있는 하부구동체 관련 일본 부품업체 고마츠캐스텍스, 동북메탈 모두 가동이 중단된 상황이라는 것. 이에 따라 동일금속은 하부구동체 부품을 납품할 수 있는 유일한 부품업체로 향후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전력 사용량이 높은 주조산업 특성상 이번 경쟁업체 조업 중단 여파는 전력 공급이 해소되는 시점까지 장기화될 전망이다. 크롤러 크레인의 수요 증가와 함께 완성차 업체 코벨코 크레인(KCC), 히타치스미토모크레인(HSC), 이시카와지마 건기(IHI)의 독점 납품을 통한 점유율 상승과 실적 급증이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기존 수요와 함께 지진으로 발생된 신규 재건 수요를 통해 실적성장은 가속화된다는 판단이다. 올해동일금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17억원, 12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2%, 65%씩 증가한다는 추정이다. 이는 현 주가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 6.2배에 불과해 저평가상태라고 최 연구원은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