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1일 조정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되 2000선 내외에서는 매수 강도를 조절하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승우 연구원은 "시장 외적인 변수들에 계속 주목해야 하는 상황은 이번 주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쪽 상황은 서서히 수습될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는 게 바람직하지만 중동지역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중동의 상황이 상당히 안 좋은 시나리오로 흐르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국제유가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단기적으로는 연속적이거나 가파른 상승보다 출렁출렁하는 시장 흐름 정도를 예상했다. 다만 시장의 파고는 지난주의 극심했던 수준에서 다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정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되 2000선 내외에서는 매수 강조를 조절하고 시장 상황을 다시 살피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