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중동·유럽 악재 '3종세트' 영향력 약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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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1일 악재 3종세트가 확산보다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박승진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의 방향성이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일본의 원전 이슈와 중동의 반정부 시위, 포르투갈의 유럽 재정위기 이슈까지 대외 불확실성 요인들이 결론이 나지 않은 채 또 한주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들 악재들은 당분간 증시를 출렁거리게 하는 재료들이 될 것이지만 이미 정점은 지났다"고 판단했다.
방향성을 완전히 바꿔버릴 만한 새로운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시장의 변동성은 점차적으로 줄어들면서 악재들의 증시 영향력도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증시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경우 증시의 방향성을 기준으로 할 경우 최악의 상황은 넘겨내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주식시장이 가장 경계하는 불확실성 성격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영향력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프랑스, 영국 등이 포함된 다국적군의 '오디세이 새벽' 작전이 개시된 리비아 사태와 관련해서는 빠른 속도의 사태 해결이 결국 단기간 내 유가 안정을 찾는 상황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진행 중인 유럽 재정위기는 포르투갈을 넘어 본격적으로 스페인까지 확산될 경우 원만한 해결 가능 범위를 넘어가는 만큼 이날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와 24~25일의 정상회담에서 유럽안정화기금 출범 등 안정 조치를 구체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박승진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의 방향성이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일본의 원전 이슈와 중동의 반정부 시위, 포르투갈의 유럽 재정위기 이슈까지 대외 불확실성 요인들이 결론이 나지 않은 채 또 한주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들 악재들은 당분간 증시를 출렁거리게 하는 재료들이 될 것이지만 이미 정점은 지났다"고 판단했다.
방향성을 완전히 바꿔버릴 만한 새로운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시장의 변동성은 점차적으로 줄어들면서 악재들의 증시 영향력도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증시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경우 증시의 방향성을 기준으로 할 경우 최악의 상황은 넘겨내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주식시장이 가장 경계하는 불확실성 성격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영향력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프랑스, 영국 등이 포함된 다국적군의 '오디세이 새벽' 작전이 개시된 리비아 사태와 관련해서는 빠른 속도의 사태 해결이 결국 단기간 내 유가 안정을 찾는 상황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진행 중인 유럽 재정위기는 포르투갈을 넘어 본격적으로 스페인까지 확산될 경우 원만한 해결 가능 범위를 넘어가는 만큼 이날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와 24~25일의 정상회담에서 유럽안정화기금 출범 등 안정 조치를 구체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