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참치어가 상승 지속 '수혜'-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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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1일 사조산업에 대해 참치 어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일본 대지진과 해일 여파로 반사수혜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승참치 어가는 2009년 하반기부터 강세를 지속했다"며 "현재 1킬로당 875엔으로 지난해 말보다 1.7% 상승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참치 소비대국이 일본의 대지진과 해일의 여파로 공급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앞으로도 어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일본 참치산업이 대지진과 해일로 인해 대내외적인 난관에 직면해 있다"며 "일본 지진의 발생지점인 동북부지역의 참치 냉장·냉동 설비가 파괴되고 유통망이 마비되면서 참치 공급차질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일본 참치산업이 대외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주변의 아시아 국가가 일본 식품 수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고, 그 동안 일본에서 수산물을 수입하던 싱가포르와 홍콩 등도 타국으로 수입선을 변경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반면 세계 최대 규모의 참치 선단을 운영하는 사조산업이 해외 수출량 증가와 어가 상승 등의 반사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박애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승참치 어가는 2009년 하반기부터 강세를 지속했다"며 "현재 1킬로당 875엔으로 지난해 말보다 1.7% 상승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참치 소비대국이 일본의 대지진과 해일의 여파로 공급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앞으로도 어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일본 참치산업이 대지진과 해일로 인해 대내외적인 난관에 직면해 있다"며 "일본 지진의 발생지점인 동북부지역의 참치 냉장·냉동 설비가 파괴되고 유통망이 마비되면서 참치 공급차질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일본 참치산업이 대외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주변의 아시아 국가가 일본 식품 수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고, 그 동안 일본에서 수산물을 수입하던 싱가포르와 홍콩 등도 타국으로 수입선을 변경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반면 세계 최대 규모의 참치 선단을 운영하는 사조산업이 해외 수출량 증가와 어가 상승 등의 반사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