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株, 글로벌 원전수요 다시 회복될 듯"-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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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1일 기계산업에 대해 "글로벌 원전시장이 앞으로 단기 악재인 일본의 원전사고를 딛고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일본 원전 사고 이후 국제사회는 원전수요에 대해 재해석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원전 사고가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원전은 전세계 에너지 발전량의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미국, 한국, 프랑스 등 주요 원전국가들도 향후 원전에 대한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며 "따라서 단기 악재를 딛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원전수요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단기에는 성진지오텍, S&TC, 신텍 등에 관심을 갖고, 중장기에는 두산중공업으로 접근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권했다.
그는 "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단기에는 석탄, 석유, HRSG, LNG 등 화력발전 수요가 확대될 것이어서 성진지오텍, 신텍, S&TC 등 화력발전에 사용되는 보일러, HRSG, 열 교환기 등을 주력으로 제작하는 업체의 수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원전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원자로 등 핵심 주기기를 제작하는 두산중공업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일본 원전 사고 이후 국제사회는 원전수요에 대해 재해석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원전 사고가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원전은 전세계 에너지 발전량의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미국, 한국, 프랑스 등 주요 원전국가들도 향후 원전에 대한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며 "따라서 단기 악재를 딛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원전수요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단기에는 성진지오텍, S&TC, 신텍 등에 관심을 갖고, 중장기에는 두산중공업으로 접근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권했다.
그는 "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단기에는 석탄, 석유, HRSG, LNG 등 화력발전 수요가 확대될 것이어서 성진지오텍, 신텍, S&TC 등 화력발전에 사용되는 보일러, HRSG, 열 교환기 등을 주력으로 제작하는 업체의 수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원전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원자로 등 핵심 주기기를 제작하는 두산중공업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