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1Q 깜짝 실적…목표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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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1일 후성에 대해 올 1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800에서 8500원으로 올렸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냉매가스와 이차전지소재의 판매 호조세로 후성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87억원)을 웃돌고, 올해 전체로는 기존치 대비 52.3% 증가한 영업이익 3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성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냉매 가스는 중국 내 가전기기 및 자동차 보급률 증가 등으로 국제 가격이 상승하면서 현재 후성의 공급 가격이 2009년 말에 비해 약 2.6배 인상됐다"며 "냉매 가스 생산 시설이 전통적인 환경 오염 시설임을 고려할 때 공급량 급증에 따른 가격 하락 반전 가능성은 당분간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또 "후성은 리튬이차전지 전해액 핵심 소재(LiPF6)를 제조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라며 "지난해 말 증설 완료한 생산능력 1000톤의 공장은 지난달까지 가동률이 90% 수준이었으나 3월 현재 풀가동 중이라 현재 30% 수준인 이차전지소재 영업이익률이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후성은 주요 공급처인 LG화학의 공급량 확대 요청에 따라 리튬이차전지 전해액 핵심 소재 생산능력을 1000톤 증설하고 있으며 증설이 오는 9월에 완료되면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냉매가스와 이차전지소재의 판매 호조세로 후성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87억원)을 웃돌고, 올해 전체로는 기존치 대비 52.3% 증가한 영업이익 3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성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냉매 가스는 중국 내 가전기기 및 자동차 보급률 증가 등으로 국제 가격이 상승하면서 현재 후성의 공급 가격이 2009년 말에 비해 약 2.6배 인상됐다"며 "냉매 가스 생산 시설이 전통적인 환경 오염 시설임을 고려할 때 공급량 급증에 따른 가격 하락 반전 가능성은 당분간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또 "후성은 리튬이차전지 전해액 핵심 소재(LiPF6)를 제조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라며 "지난해 말 증설 완료한 생산능력 1000톤의 공장은 지난달까지 가동률이 90% 수준이었으나 3월 현재 풀가동 중이라 현재 30% 수준인 이차전지소재 영업이익률이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후성은 주요 공급처인 LG화학의 공급량 확대 요청에 따라 리튬이차전지 전해액 핵심 소재 생산능력을 1000톤 증설하고 있으며 증설이 오는 9월에 완료되면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