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으로 글로벌 유동성 증가 예상"-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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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1일 일본 대지진 사태로 불안심리가 지속되도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약화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을 내 놨다.오히려 세계 유동성이 증대되며 위험자산 선호도가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 증권사 주상철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일본 대지진과 원전폭발 충격은 세계 경제회복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오히려 글로벌 유동성을 풍부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지진 피해 복구 과정에서 일본은행의 유동성 공급 증가는 세계 유동성 증가에 기여, 미국의 양적 완화정책과 맞물려 세계 유동성을 확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글로벌 유동성의 증가는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위험자산 선호도를 증가시켜 세계증시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주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또 "주요 일본기업과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들의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며 "일본 지진의 증시 충격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이어 "일본 충격에도 불구하고 한국 수출의 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증시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펀더멘털이 약화될 가능성은 낮아 조정시 낙폭 과대 우량주의 저가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주상철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일본 대지진과 원전폭발 충격은 세계 경제회복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오히려 글로벌 유동성을 풍부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지진 피해 복구 과정에서 일본은행의 유동성 공급 증가는 세계 유동성 증가에 기여, 미국의 양적 완화정책과 맞물려 세계 유동성을 확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글로벌 유동성의 증가는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위험자산 선호도를 증가시켜 세계증시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주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또 "주요 일본기업과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들의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며 "일본 지진의 증시 충격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이어 "일본 충격에도 불구하고 한국 수출의 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증시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펀더멘털이 약화될 가능성은 낮아 조정시 낙폭 과대 우량주의 저가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