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 동조자 800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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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에 대항하는 반정부 운동에 동조한 리비아인 8000여명이 봉기 도중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압델 하피즈 고가 반정부 운동 대변인은 이날 아랍 위성방송 알-자지라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리비아에 대한 미국과 서방 연합군의 군사적 행동에 비판적 입장을 취했던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의 발언을 비난했다.
아랍연맹은 카다피 군으로부터 리비아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무사 사무총장은 이날 서방의 군사적 행동을 "시민들에 대한 폭격"이라고 비난했다.
무사 사무총장은 "리비아에서 일어나는 일은 비행금지구역 설정의 목표와 다르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지 시민에 대한 폭격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이집트 국영뉴스통신이 전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압델 하피즈 고가 반정부 운동 대변인은 이날 아랍 위성방송 알-자지라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리비아에 대한 미국과 서방 연합군의 군사적 행동에 비판적 입장을 취했던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의 발언을 비난했다.
아랍연맹은 카다피 군으로부터 리비아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무사 사무총장은 이날 서방의 군사적 행동을 "시민들에 대한 폭격"이라고 비난했다.
무사 사무총장은 "리비아에서 일어나는 일은 비행금지구역 설정의 목표와 다르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지 시민에 대한 폭격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이집트 국영뉴스통신이 전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