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연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발주확대 기대 등이 계속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중공업이 전 거래일보다 3.40% 오른 3만9500원을 기록 중인 것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도 1-2%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이미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컨테이너 및 해양시장과 더불어 LNG시장 회복이 한국 조선사들에게 또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삼성중공업의 경우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가 임박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여타 조선사보다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