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초콜릿' 막방서 눈물 '펑펑'…"달달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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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이 SBS '김정은의 초콜릿'(이하 초콜릿) 마지막 방송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떨궜다.
지난 20일 방송된 '초콜릿' 마지막회에는 이승환, 씨엔블루, 리쌍, 백지영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게스트인 백지영은 "2008년 '초콜릿' 무대에서 처음 정은씨를 만난 게 엊그제 같다"며 "앞으로 '초콜릿'이 아닌 많은 무대에서 멋진 정은씨의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은 "마지막 게스트가 돼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사실은 헤어지는 것이 싫어 오늘 오는 것이 싫었다. 하지만 게스트들도 오시니 슬퍼하면 안 될 것 같았는데 결국 나를 울리시네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김정은은 "오늘 너무너무 행복한 선물을 받아서 영원히 이 시간을 잊지 못할거 같다"면서 "3년 동안 '김정은의 초콜릿'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3월11일 첫 방송된 '김정은의 초콜릿'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3년 만에 종영을 맞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