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 동남권교육센터는 4월20일부터 30일까지 '채권기초과정'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24시간으로 구성된 이 과정은 채권 발행·유통 및 채권관련 신 금융상품 등 채권이론과 실무에 관한 기본지식을 단기에 학습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이다.

교육대상은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에 소재한 회원사와 기업체의 임직원으로, 정원 초과 시 회원사 임직원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차세대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내 대학(원)생을 정원 외로 선발하여 무료로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7만2000원이며, 수강신청은 3월 31일까지 금투협 부산지회 홈페이지(www.kofia.or.kr/busan)에서 하면 된다.

임형원 동남권교육센터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시설과의 지리적인 제약으로 인해 영남권에서는 전문교육 수강기회가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집합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설하여 지역의 금융투자전문인력 양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051-867-9746~7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