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으로 인한 수요 증가 기대에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는 중이다.

21일 오전 10시41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1.20%) 오른 5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1.45%, 동부제철은 0.75% 오르고 있으며, 유니온스틸은 4.55%, 한국철강은 1.68% 오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억원, 11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본 지진으로 인한 복구가 이어지면 일본 내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일본 철강업체들이 생산 차질을 빚을 경우 국내 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