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싸인' 연출 하차한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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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싸인' 연출에서 하차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장항준 감독은 '싸인'을 10회까지 연출하다 중도 하차했다. '자진 하차가 맞느냐'는 질문에 "나흘 동안 밤을 새고 다음 촬영장으로 이동하려는 찰나, 체력적으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바로 드라마국으로 찾아가 그만두겠다고 했다"며 드라마 제작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에 함께 출연한 장진 감독은 "결과적으로 졸려서 관둔 것 아니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장진 감독은 '캐스팅을 거절한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이정재에게 7번, 송강호, 최민식, 차승원등 수많은 배우들에게 거절당했다"고 토로했다. 특히 전지현에게는 13년째 캐스팅을 거절당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방송은 21일 밤 11시 15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