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OCI, 실적 호조 지속 기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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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실적 호조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후 1시 21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1만4500원(3.38%) 오른 4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창구를 통해 2만주가 넘는 매수 주문이 체결됐다. 사흘만에 급등이다.
HSBC증권은 이날 OCI에 대해 최근 잇단 신규 수주로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추가적 상승여력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5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비중확대 투자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에 따르면 OCI는 올해 들어 약 35억불 어치를 수주했다. 아시아의 주요 태양전지.모듈업체 뿐 아니라 LG실트론, 넥솔론과 같은 국내 기업으로 발주처를 다각화하고 있다.
HSBC증권은 OCI가 7년 계약기간과 계약가 45불 가정시 신규 설비(P3.7-4)의 장기공급 물량(총 80%)의 51% 정도에 육박하는 잔고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2~3주 안에 25억불 상당의 추가 수주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HSBC증권은 1분기에 OCI가 8050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률 31%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견조한 1분기 폴리실리콘 가격과 P3 증설물량, 기존 화학사업 부문의 수익성 회복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분기 스팟 물량도 1분기 수준의 견조한 가격으로(70달러 대 후반)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납품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증권사는 "약 3000톤에 달하는 물량이 하반기에 일본 쪽으로 첫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근래 지진에 따른 일본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가동 중지로 인해, 2분기 중 반도체 웨이퍼 업체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1일 오후 1시 21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1만4500원(3.38%) 오른 4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창구를 통해 2만주가 넘는 매수 주문이 체결됐다. 사흘만에 급등이다.
HSBC증권은 이날 OCI에 대해 최근 잇단 신규 수주로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추가적 상승여력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5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비중확대 투자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에 따르면 OCI는 올해 들어 약 35억불 어치를 수주했다. 아시아의 주요 태양전지.모듈업체 뿐 아니라 LG실트론, 넥솔론과 같은 국내 기업으로 발주처를 다각화하고 있다.
HSBC증권은 OCI가 7년 계약기간과 계약가 45불 가정시 신규 설비(P3.7-4)의 장기공급 물량(총 80%)의 51% 정도에 육박하는 잔고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2~3주 안에 25억불 상당의 추가 수주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HSBC증권은 1분기에 OCI가 8050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률 31%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견조한 1분기 폴리실리콘 가격과 P3 증설물량, 기존 화학사업 부문의 수익성 회복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분기 스팟 물량도 1분기 수준의 견조한 가격으로(70달러 대 후반)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납품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증권사는 "약 3000톤에 달하는 물량이 하반기에 일본 쪽으로 첫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근래 지진에 따른 일본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가동 중지로 인해, 2분기 중 반도체 웨이퍼 업체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