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미디어, 사명 '코스모신소재'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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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미디어가 정기주주총회(지난 18일)를 통해 사명을 코스모신소재로 변경했다.
21일 새한미디어에 따르면 기존 오디오·비디오 등 기록미디어사업으로 굳어진 회사 이미지를 벗고 정보기술(IT)소재 및 그린환경 사업 등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추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김재명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은 '제2창업;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의 발굴과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투자로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올해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토너,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필름 등 신규 사업 및 라인증설에 약200억원을 투자한다"고 했다. 양극활물질 부문에 60억원, NCM 전구체 부문에 20억원, 토너 부문에 30억원 등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5년 내에는 50% 이상의 총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기존사업인 오디오와 비디오 매출 비중을 전년 40%에서 올해 30%로 낮추고 2차전지용 LCO(리튬 코발트 옥사이드)와 컬러·흑백 프린터 토너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했다. 노트북 휴대폰 배터리 이외에도 자동차 배터리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새한미디어는 지난 2000년 이후 10여년의 워크아웃 기간을 거쳐 지난해 10월 코스모그룹 계열사인 코스모화학에 피인수됐다. 워크아웃 기간에도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해 2010년도 매출은 전년대비 42% 성장한 16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79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3월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1일 새한미디어에 따르면 기존 오디오·비디오 등 기록미디어사업으로 굳어진 회사 이미지를 벗고 정보기술(IT)소재 및 그린환경 사업 등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추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김재명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은 '제2창업;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의 발굴과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투자로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올해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토너,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필름 등 신규 사업 및 라인증설에 약200억원을 투자한다"고 했다. 양극활물질 부문에 60억원, NCM 전구체 부문에 20억원, 토너 부문에 30억원 등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5년 내에는 50% 이상의 총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기존사업인 오디오와 비디오 매출 비중을 전년 40%에서 올해 30%로 낮추고 2차전지용 LCO(리튬 코발트 옥사이드)와 컬러·흑백 프린터 토너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했다. 노트북 휴대폰 배터리 이외에도 자동차 배터리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새한미디어는 지난 2000년 이후 10여년의 워크아웃 기간을 거쳐 지난해 10월 코스모그룹 계열사인 코스모화학에 피인수됐다. 워크아웃 기간에도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해 2010년도 매출은 전년대비 42% 성장한 16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79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3월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