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애경그룹 화학계열사인 애경유화는 기존 건물 외장재보다 단열·내화 성능이 강화된 단열재 ‘에이케이 피아이알(AK PIR)’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AK PIR은 기존 유리섬유패널 제품보다 단열성능이 70% 이상 뛰어난데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내화 성능인정을 받았다.이로써 정부가 최근 신축건물의 단열기준을 예전보다 30% 이상 높이도록 바꾼 관련법 기준도 충족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건물공사에는 스티로폼 폴리우레탄 유리섬유 등을 활용한 단열 패널이 활용되지만 이들 제품은 관련법 기준을 충족시키기 쉽지 않아 관련 업체들이 신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