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부동산에 올 87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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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투자 작년보다 66% 늘려…판교 오피스텔 등 유망 사업
군인공제회가 올해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에 지난해보다 66.7% 늘어난 35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투자를 결정한 5200억원을 포함하면 연말까지 870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내달 400억원 규모의 판교 오피스텔 사업 투자를 시작으로 올해 부동산 개발시장에 3500억원을 새로 투자한다.
군인공제회는 작년 괌 미군기지 이전 근로자 숙소사업(1000억원)을 비롯해 남양주 화도 아파트 등 신규사업에 2100억원을 투자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과 동남아 등 해외 국가에서 건설사들이 벌이고 있는 신도시 개발 등 유망사업을 골라 투자 규모를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판교신도시 내 중심상업지역(503-3블록)에 지어질 오피스텔 사업은 6월께 착공과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시행은 부동산 개발업체인 인엔드아웃이 맡고 극동건설 웅진홀딩스가 준공 · 분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상 16~17층짜리 2개동에 256실 규모로 설계됐다. 각 실은 66~165㎡대로 구성되며 저층부에는 상가도 배치된다.
군인공제회는 사업주체에 300억원을 우선 빌려주고 분양 상황에 따라 100억원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
판교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 있는 데다 주변에 테크노밸리 알파돔 판교역(9월 개통 예정) 등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이라고 군인공제회 측은 설명했다.
자산규모가 8조3000억원(작년 말 기준)인 군인공제회는 현재 건설 · 부동산 사업에 3조6000여억원을 투자한 상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지난해 투자를 결정한 5200억원을 포함하면 연말까지 870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내달 400억원 규모의 판교 오피스텔 사업 투자를 시작으로 올해 부동산 개발시장에 3500억원을 새로 투자한다.
군인공제회는 작년 괌 미군기지 이전 근로자 숙소사업(1000억원)을 비롯해 남양주 화도 아파트 등 신규사업에 2100억원을 투자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과 동남아 등 해외 국가에서 건설사들이 벌이고 있는 신도시 개발 등 유망사업을 골라 투자 규모를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판교신도시 내 중심상업지역(503-3블록)에 지어질 오피스텔 사업은 6월께 착공과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시행은 부동산 개발업체인 인엔드아웃이 맡고 극동건설 웅진홀딩스가 준공 · 분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상 16~17층짜리 2개동에 256실 규모로 설계됐다. 각 실은 66~165㎡대로 구성되며 저층부에는 상가도 배치된다.
군인공제회는 사업주체에 300억원을 우선 빌려주고 분양 상황에 따라 100억원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
판교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 있는 데다 주변에 테크노밸리 알파돔 판교역(9월 개통 예정) 등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이라고 군인공제회 측은 설명했다.
자산규모가 8조3000억원(작년 말 기준)인 군인공제회는 현재 건설 · 부동산 사업에 3조6000여억원을 투자한 상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