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스마트TV인 '시네마 3D LW5700 시리즈'와 디자인을 차별화한 LW6500 시리즈를 2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LW6500 시리즈는 기존 LW5700과 기능은 동일하지만 테두리를 푸른 빛이 도는 반투명 소재로 제작해 디자인을 고급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55인치 450만원,47인치 300만원,42인치 230만원으로 LW5700 시리즈 대비 10만원씩 인상했다.

LG전자는 LW6500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3D 안경 6개를 무상 증정하기로 했다. 내달 말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3D 영화 타이틀을 특별 가격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다음달 중 시네마 3D의 보급형 시리즈도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42인치 기준으로 100만원대에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