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1일 중국 광둥성 포산시에 연산 45만t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CGL)을 착공했다. 포스코의 중국 내 첫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공장으로,부지 면적은 약 27만㎡에 이른다. 준공 시점은 2012년 12월.

포스코는 이 공장에서 용융아연도금강판을 생산해 중국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필요한 소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에서 조달한다. 용융아연도금강판은 자동차와 가전용 강판에 쓰이는 고급 철강소재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