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오리온은 일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과자제품을 일본 지사를 통해 지원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오리온 일본 지사는 지난 18~19일 오리온 초코파이 등 약 5000만원 상당의 오리온 제과 제품을 미야기현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에 위치한 피난소에 공급했다.피난소에 전달한 제품은 ‘오리온 초코파이’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초코 후레이키’ 등 일본 현지에 수출하는 제품이다.

오리온 측은 일본정부가 외국에서 반입되는 식품의 안전성 문제로 식품지원을 사양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일본 지사를 통해 수출 물량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