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국내 출시 예정인 '쉐보레 말리부'의 스파이샷(비공개 차량을 몰래 찍는 사진)이 공개됐다. 쉐보레 말리부는 한국GM이 중형 세단 토스카 후속으로 준비 중인 차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바일 등 외신은 유럽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2012년형 올뉴 쉐보레 말리부의 스파이샷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

현재 북미 판매 중인 쉐보레 말리부 2.4는 가솔린 에코텍 엔진에 4단 및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고출력은 169마력의 힘을 내며 북미 가격은 약 2만20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신형 모델이 국내 출시되면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K5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2012년형 쉐보레 말리부는 4월 열리는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