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건물 옥상 남동쪽에서 검회색 연기가 발생, 현장에서 작업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장에서 폭발음이 들렸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가 발생한 원자로 건물 남동쪽에는 사용후 연료 저장조가 있다.


도쿄전력은 이후 연기량이 곧바로 줄었다고 밝혔다.


NHK 방송은 한 전문가를 인용, "수소 폭발일 확률은 낮다"며 "방위성 조사로 현장의 온도가 약간 올라갔다고 하는 만큼 전력 케이블이 탔을 개연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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