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행정안전부는 개인정보 보호에 투자 여력이 없는 15개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 컨설팅은 중소 사업자들의 개인정보 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세부방안을 제시해 사업자 스스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이 지난해 10곳에 이어 올해는 15곳으로 늘었다.

행안부는 특히 올해 안에 ‘회원가입 신청서’ 등 각종 서식을 조사·분석해 ‘주요 업종별 개인정보 수집 가이드라인’을 마련,개인정보의 무분별한 수집·이용을 방지할 계획이다.개인정보 보호 컨설팅을 받고 싶은 업체는 인터넷(privacy.go.kr)을 통해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