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로만 구성..실수요자에게 인기 있을 듯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이 도보 5분 거리

양산신도시에 오랜만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 2006년 2개 건설사가 총 1600여 채를 공급한 이후 5년만이다.

우미건설은 경상남도 양산신도시 30블록에 지을 '우미린 아파트'를 오는 4월초 공급한다.

양산신도시 30블록 우미린은 지하 1층~지상 28층 8개동 규모로 전용 59㎡형 720채로 구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소형으로만 이뤄져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신도시는 현재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소형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대비 매매가가 2000만원 이상 상승했으며 전세가도 1억원 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양산시 아파트 가격은 전년 1월 대비 15.6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미린, 양산신도시에서 5년만에 아파트 공급
뿐만 아니라 이달 초 양산신도시에서 지하철로 불과 5정거장 거리에 자리하는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의 경우, 순위내에서 평균 11.38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된 바 있다. 특히 전용 85㎡형인 중소형 아파트는 최고 1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양산 우미린 아파트에도 청약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산 우미린은 양산신도시 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2지구에 위치해 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상업지역과 바로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동측으로 근린공원이 있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지 뒷편에 접해 있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경남 최대규모의 부산대학병원 및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도 크다는 게 우미건설측의 설명이다.

'양산 우미린'은 소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의 획일적인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다양한 연령과 라이프스타일 및 취향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디자인을 만족시킨 별도의 디자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수납공간을 극대화 할 수도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별도의 기능성 인테리어도 가능하게 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단지 내에 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사우나실 등을 갖춘 고품격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

양산신도시는 부산의 위성도시로 부산과 동일한 생활권을 영위한다. 남양산IC, 물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의 이용 및 경부선 철도(구포역)를 통한 전국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현재 진행중인 3단계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영남 최대의 신도시가 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7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영산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4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 055-384-1400>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