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KAIST 교수, 과학부문 청암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포스코청암재단은 22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5회 청암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47),남한산초등학교,법륜 스님(57)과 동티모르 알로라재단(이사장 크리스티)이 각각 과학,교육,봉사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2억원(공동 수상자는 각 1억원)씩을 받았다.
이 교수는 미생물의 대사회로(代射回路)와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절해 의약,화학물질을 만들어내는 대사공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1912년 개교한 남한산초등학교는 2000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를 맞았으나 80분 단위 블록수업과 30분 휴식 시간제를 도입해 주목받았다.
법륜 스님은 1993년부터 필리핀의 민다나오섬 등 아시아 오지에서 어린이 교육과 빈민 구제에 힘쓰고 있다. 알로라재단은 산모와 유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인 동티모르에서 모유 수유 운동과 출산용품 지원 사업 등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태준 이사장(포스코 명예회장)은 "과학기술 발전과 교육 혁신,공동체를 위한 시민정신은 미래 선진사회 건설을 위한 소중한 동력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계승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암상은 청암(靑巖)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47),남한산초등학교,법륜 스님(57)과 동티모르 알로라재단(이사장 크리스티)이 각각 과학,교육,봉사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2억원(공동 수상자는 각 1억원)씩을 받았다.
이 교수는 미생물의 대사회로(代射回路)와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절해 의약,화학물질을 만들어내는 대사공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1912년 개교한 남한산초등학교는 2000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를 맞았으나 80분 단위 블록수업과 30분 휴식 시간제를 도입해 주목받았다.
법륜 스님은 1993년부터 필리핀의 민다나오섬 등 아시아 오지에서 어린이 교육과 빈민 구제에 힘쓰고 있다. 알로라재단은 산모와 유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인 동티모르에서 모유 수유 운동과 출산용품 지원 사업 등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태준 이사장(포스코 명예회장)은 "과학기술 발전과 교육 혁신,공동체를 위한 시민정신은 미래 선진사회 건설을 위한 소중한 동력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계승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암상은 청암(靑巖)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